직무경력 학점인정제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는 국내 대학(원)에서 학습 병행이 가능한 국가공무원들에게 직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국가공무원 양성과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국가공무원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교육 기간을 단축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제도 도입 대학(원)
한양대와 한양사이버대를 포함하여 현재 제도가 도입된 대학(원)들이 있습니다. 한양대는 공공정책대학원과 공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한양사이버대는 학사과정을 대상으로 학점을 인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을 포함하여 다른 대학(원)들에서도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도 적용 대상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청 및 인정 절차
직무경력을 학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공 관련 직무기술서와 경력·재직 증명서 등의 신청·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칙상 '학점인정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학점이 인정됩니다. 이를 통해 국가공무원은 자신의 직무경력을 보다 공식적으로 학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학(원)에서의 혜택
제도 도입된 대학(원)에서는 국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약 50여 명의 학사 야간과정과 약 250여 명의 석사 야간(주말)과정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선발되면 입학금과 등록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말이나 야간에 학습하는 부담이 경감되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교육 기간이 단축되고 조기 이수할 경우 교육비 지원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처의 추진 방향
인사혁신처장인 김승호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역량있는 공무원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국가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결론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는 국내 대학(원)에서 학습 병행이 가능한 국가공무원들에게 직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현재 한양대와 한양사이버대를 포함하여 몇 개의 대학(원)에서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다른 대학(원)들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가공무원들은 제도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학(원)에서는 학사 야간과정과 석사 야간(주말)과정을 선발하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를 통해 국가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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